노면(勞勉)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긴 하지만 노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흔히 노면하면 길바닥을 이야기 하지만 한자 노동“勞(노)”자와  힘쓸“勉(면)”의 한자어로 “위로하고 격려함”의 뜻이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일본의 대지진과 그로인한 쓰나미의 피해로 인해 지구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염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젊은이들은 자기만의 개성과 의미로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매체를 사용해 응원의 글과 동영상을 보내고 있고, 각국의 유명 연예인들과 운동선수들도 도움이 되고자 복구지원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청난 대 재앙을 경험했음에도 차분하게 대처하고 질서 있는 일본의 성숙된 모습에 격려를 보냅니다. 그리고 가족과 이별하고,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린 자들에게 따뜻한 말의 위로를 보냅니다.

일본에게 위로와 더불어 격려가 필요합니다. 부디 일본이 위로를 밑거름 삼고 격려에 용기를 얻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마태복음의 말씀이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기도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일본을 위로와 더불어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