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교회

소식과 나눔

미래가 보이는 서광교회

 > 소식과 나눔 > 공지사항

공지사항

 

담임목사 목회서신 2

  • 관리자

사랑하는 서광의 지체여러분!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우리네 삶의 궤도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는데 이 와중에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우리 교회는 3월 14일(토) 까지 성전에서 드리는 공식 예배를 중단한다는 공지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예배를 멈춤은 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었기에 우리 모두 이에 대한 충격은 대단한 것이었고 큰 아픔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결정은 최선이 아닌 차선이었습니다.

지난 수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2부 시간에 맞추어 서광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예배를 드렸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현실 속에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팠지만 온 라인으로라도 예배를 드릴 수 있었음에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내일(3월8일) 주일 예배는 1부 2부 4부 5부 6부 예배는 중지하고, 3부예배시간인 11시 30분에 맞추어 본 성전에서 교역자와 소수의 직분자만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드릴 것이고, 온라인을 통하여 실시간 중계가 되어 질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일 예배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기에 성전에 올라 예배드리지 못함으로 살을 오려내는 아픔이 있지만 우리 성도님들은 온 라인 예배(교회 홈피, 유튜브)를 통하여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온 라인 예배에 맞추어 몇 가지 당부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1.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한 모니터를 통하여 예배를 드려 주십시오.
   특히나 자녀들을 잘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성장해서 이 순간을 기억하고 예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온 가족이 영상으로 예배드리는 모습을 사진을 찍어 제게 카톡으로 전송해 주심 큰 위로가 될 것이고, 힘이 될 것입니다.
2. 복장은 평소, 주일예배의 자리에 나오실 때 입고오시는 복장이면 좋겠습니다.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임을 기억하고 좋은 자세로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3. 지난주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함께 찬송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성경을 읽으며, 말씀을 들으며 아멘! 을 크게 외쳐 주십시오.
4. 헌금은 주보에 있는 헌금계좌를 참고해서 드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홍길동 십일조, 홍길동 감사, 홍길동 주일헌, 홍길동 국내선...

하나님은 남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며 하나님께 울며 예배드렸던 그들의 예배를 받으셨듯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것입니다.
이제 이런 상황이 3월11일 수요 온라인 기도회에 이어 3월14일(토)로 종식이 되고, 3월15일(주일)부터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아름다운 성전에서 온전한 예배가 드려지기를 소원하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서광의 지체여러분!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이번 주일에 여러분들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저를 많이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이길 것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하시고,
서로 서로에게 전화로 카톡으로 격려하며 예배의 자리, 말씀의 자리, 기도의 자리를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것이 서광공동체 우리 성도의 삶이니까요.
그것이 정답이니까요.

2020년 3월7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담임목사 목회서신 2
  • 2020-03-20
  • 관리자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