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상대 목사입니다.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어쩌면 코로나 19로 인하여 예수님의 고난의 의미를 되새기지 못한 채 현실적인 나의 아픔에 묻혀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내일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부활절로 지키게 되니 기쁨이 큽니다.
코로나로 인한 죽음의 고통에서 해방되어 모든 면에서 부활되어지는 축복이 우리 성도님들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의미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회복입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긴 고난의 시간동안 상처받고, 지친 마음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코로나-19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터널의 끝이 있는 것처럼, 곧 종식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승리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무너뜨리려는 사단의 권세를 주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부활주일을 시작으로 많은 것이 제자리를 찾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의 일정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그간 쉬었던 목장모임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하여 일차적으로 4월12일 부활주일 3부 예배를 마친 후 목자 모임을 가질 것이고, 목자는 주 중 목원 들과 모여 친교의 시간을 갖습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19일까지 이기에 4월19일 (주일)3부 예배 후 합동으로 목자교육을 하고, 주중 목장모임이 재개될 것입니다.

2. 4월26일(주일) 부터 4부(지축성전), 5부(본 성전), 수요기도회 1-2부(본 성전) 3부(지축성전), 그리고 온 가족 목요성령집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3. 이번 주일부터 마가복음 성경필사운동이 시작됩니다.
   이것은 그간 흐트러졌던 우리의 영성을 회복하기 위한 일입니다.
   기간 : 4월12일(주일) ~ 6월28일(주일)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 코로나 확진자가 현격하게 줄어들어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지만 아직 조심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매주 3회 이상 자체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만 교회에 오실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것은 기본이고, 교회 입구에 비치된 손 세정제를 활용해 주시고, 가족이 아니라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앉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외국에 다녀오신 분들, 열이 있거나, 기침이 심한 분들, 또 체력이 약한 분들은 온라인 예배를 드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온라인으로 이지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이 예배는 최선이 아닌 차선임을 기억해 주십시요)
  
혹여 교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담당 교역자들에게 말씀해 주시면 고칠 것이고, 도와 드릴 것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고, 죽었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이 성도 여러분에게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부활하셨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