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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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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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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어느덧 종착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느새 12, 아니 2013년의 마지막을 불과 이틀밖에 남기고 있지 않으니 말입니다. 작년 연말, 새로운 달력을 받고 새해 설계를 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서 1년이 지났다니요. 또다시 송년인사와 신년인사를 해야 하다니 세월이 참 유수 같습니다. 2013년 한 해는 어떤 한 해였나요?, 기쁘고 좋은 일이 많은 한해였나요? 아니면 힘들고 어려워서 눈물로만 기억되는 한해였나요? 모두가 각기 다르게 2013년을 돌이켜 보겠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다 동일하게 이 2013년을 떠나보내야 하고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송구영신이라는 말을 잘 아시지요? 이 말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으로 옛것은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 깊이 들어가 보면 지난날의 아픔과 슬픔은 다 잊어버리고 기대와 소망을 품고 새로운 출발을 하자는 뜻이 있는 숨어있는 것이지요. 이런 분위기를 연출하며 연말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이벤트들이 열립니다. 경치 좋은 곳에서 일출을 보기도하고, 각종 공연이나,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자신의 시간을 채우기도 하고,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겠다며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성도들은 1231, 마지막 밤과 11, 첫날을 하나님 앞에서, 또 거룩한 성전에서 드릴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감사로 한해를 마감하며, 새로운 감사로 한해를 시작하니 말입니다.

얼마 안 있으면 새로운 1년이라는 큰 선물을 또 받게 될 겁니다. 내년엔 어떤 계획들을 갖고 있으신가요??? 새해에는 진실 되고, 건강하고, 사랑하고, 고민하지 않고, 행복만 가득하고,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서로 믿어주며, 늘 열심히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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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구영신
  •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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