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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올바른 선택의 기준

  • 이상대

  현대 사회를 가리켜 백화점 문화시대라고 합니다. 이 말은 무엇을 골라야 하는지 선택의 폭이 넓어진 시대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매일 순간마다 작은 일에서 큰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문제는 어떤 선택은 일생을 두고 후회로 남고, 어떤 선택은 두고두고 잘했다고 생각되는 선택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지금 시대는 무엇보다 선택의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카우만 선교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동시에 동서로 여행할 수 없으며, 같은 순간에 북극 지역과 열대 지역 모두에 알맞은 옷을 입을 수 없다. 우리는 선택이라는 결단을 내려야하며, 이것이든 저것이든 하나를 잊어야 한다. 우리는 동시에 신사와 천박한 자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순수한 동시에 불순한 자가 될 수 없다. 또한 수평으로 움직임과 동시에 수직으로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세상적인 것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동시에 주님과 교제하며 나갈 수는 없다. 우리는 세상적인 것과 주님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꼴이 된다.”

  주님도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6:24)”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며 복잡해지다 보니 우리가 선택해야 할 사항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의 기준은 점점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양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명확한 하나의 선택 기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쪽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지 않은 것은 과감히 포기할 줄 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선택을 통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 선택의 삶 가운데 과연 그리스도인다운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요? 선택의 기준은 나의 신앙을 달아보는 하나의 가늠자입니다. 선택이란 하나님이 주신 특권이지만 그것은 내가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족쇄이기도 합니다. 바른 선택을 위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선택을 위한 지혜가 너무나 필요한 시대입니다. 선택의 지혜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이며 성도가 반드시 구할 기도제목입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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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1일 올바른 선택의 기준
  • 2009-01-31
  • 이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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