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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목회자컬럼

  • 이상대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피터 드러커는 경영학을 ‘인간을 잘살도록 만드는 학문’ 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대상을 ‘효율성’보다는 그 주체인 ‘사람’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언하면서 오늘날 많이 사용하고 있는 ‘혁신’, ‘자기관리’, ‘기업가 정신’ 등의 용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오늘날 널리 일반화된 팀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참다운 지도자는 카리스마로 지도하지 않는다. 그는 능숙한 책략이 아니라, 근면과 헌신으로 다스린다. 참다운 지도자는 영리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고 성실하다.”

   지금은 정직하고 순수하며 성실하게 살라는 말이 옛말이 되어버린 시대입니다. 착하게 살라는 말이 무색하게 들리는 시대입니다. 정직과 성실의 가치가 망각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재미 사업가인 백영중이라고 하는 분은, 현재 미국의 '강철왕'이라고 별명이 주어진 사람입니다. 그가 쓴 책에 <나는 정직과 성실로 미국을 정복했다>라고 하는 이름의 책이 있습니다. 원제목은 <노우 머니 노우 잉글리쉬(no money no english)>입니다. 그는 패코스틱이라고 하는 큰 회사의 회장인데, 아이빔(i-beam)을 생산 판매해서 연 매출액이 2억 불입니다. 경량철골 계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60%를 차지하고 있는 큰 회사의 회장이 되었습니다. 이 백 회장은 선천에서 났고, 혈혈단신 월남을 해서 남한에서 살아보려고 하다가 잘 안 돼서 미국으로 갑니다. 미국에 가서 수고 많이 해서 자수성가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그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주어서 좋은 분들을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것을 늘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오직 정직과 성실로 사업을 했습니다. 돈도 없고 영어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직과 성실로 사업에서 성공하여 회장이 되었고 정직과 성실로 미국을 정복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시대가 변해도 정직과 성실의 열매는 반드시 아름답게 맺힐 것입니다. 그 열매는 향기가 있고,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열매입니다.

   정직한 사람, 성실한 사람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그런 사람이 정말로 필요한 시대입니다. 우리는 정직과 성실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직과 성실이 가져다주는 행복과 승리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지 정직과 성실을 식물로 삼아 살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향기를 풍기는 삶을 사는 존재이어야 합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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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8일 목회자컬럼
  • 2009-02-07
  • 이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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