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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자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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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세우기

세계 최고층 빌딩은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에 있는 “버즈 두바이”라는 건물입니다. 올 해 완공 예정으로 현재 우리나라 건설회사가 참여하여 짓고 있으며, 160층 이상에 정확하게는 810m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810미터나 되는 높이로 하늘을 가르고 우뚝 서 있는 그 장관이라니!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 굉장한 건축물을 보는 사람들은 그 빌딩의 웅장한 모습에 압도되어 쉽게 말을 열지 못합니다. 더욱이 그 건물을 짓기 위해 필요했던 어마어마한 공력과 어려웠던 공사 과정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빌딩을 짓기 위해 그려진 청사진만 해도 수천, 수만 장이었으며, 토목과 각종 기술에 관한 전문가가 수없이 동원되었습니다. 많은 연구와 토의가 있은 후, 위험하고도 어려운 공사를 거쳐 이 거대한 건물이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긴 시간에 걸쳐 막대한 재정과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희생, 그리고 무엇보다 ‘계획’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생애에도 이와 똑같은 원리가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소매점 체인인 “월마트”의 창시자이며 독실한 기독교인인 샘 월튼(Samuel Moore Walton)은 흔히 “벼락성공,” “벼락부자”의 전형으로 언론에 좋지 않게 소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샘 월튼의 반응은 사뭇 다르며 당당합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나의 벼락성공은 20년간의 준비를 거친 결과입니다.”

그렇습니다. 20년의 준비와 계획이 있었기에 남들이 보기에 벼락성공처럼 보이는 것이 가능하였던 것입니다. 그 벼락 성공 뒤에는 20년의 준비와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경영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리 아이어코카”(Lee Iacocca)도 불과 서른일곱의 나이에 포드 자동차의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샘 월튼의 말과 비슷한 말을 남겼습니다.

“10년간 열심히 일했더니 갑자기 벼락성공이 찾아왔습니다.”

 

성도 여러분! 성공은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쉽게 겉으로 드러난 결과물만 보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동안 준비한 계획과 그 노력이 밑바탕되어어야만 합니다. “정상에서 만납시다”로 잘 알려진 세계 최고의 동기부여가인 지그 지글러는 “계획을 수립하는 데는 일을 성취하는데 드는 만큼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종종 신앙이 좋다는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불경하게 생각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필요 없이 그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야겠다고 잘못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살아야 합니다. 성경에 등불을 들고 신랑 맞을 준비를 한 10처녀 중 다섯 처녀의 잘못은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이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것입니다. 성경은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이 사는 사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살후 3:11)라고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미래에 대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계획 없는 인생은 어리석은 인생입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은 실패할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인생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겠습니까?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나의 인간적인 힘만으로 미래를 철저히 계획하면 그대로 되어질 것이라는 인간적인 교만한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먼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시며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결혼하는 신랑 신부가 결혼식 계획을 세우는데 신부는 신랑을 배제하고 계획하지 않습니다. 신앙인의 인생계획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과 관련시켜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인생의 계획을 아무리 잘 꾸민다고 해도 인생의 주관자,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배제한 계획은 불완전합니다.

여러분! 한 해가 시작되는 이 시점에 하나님과 함께 멋지게 살 계획을 꿈꾸어 보시길 바랍니다. 미래의 시간은 하나님의 시간임을 믿고 하나님이 보장해 주시는 나의 미래를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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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30일자 목회자 칼럼
  • 200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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