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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목회자 칼럼

  • 관리자

 

변해야 삽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톨스토이’가 당시 러시아 기독교의 무력함을 바라보며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 자신의 변화를 위한 기도가 진정한 변화의 출발점이며 원동력이다. 우리는 먼저 나 자신을 변화시켜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내가 변해야 이웃이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 변함없는 인생은 고인 물과 같다. 그곳에는 악취가 풍긴다. 그러나 나 자신의 변화를 위한 기도는 영혼을 정화시키는 묘약이다.”


 여러분! 기독교는 변화의 종교입니다. 그것은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변화요, 존재론적 변화요, 영적인 변화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이 변하여 바울됨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루터 한사람이 변화됨으로 독일의 영적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고, 요한 웨슬러 한사람이 변화됨으로 영국의 영적 부흥을 가져왔습니다. 한사람의 진정한 변화는 주위의 많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나 자신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까?


 재미있는 통계가 있습니다. 교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25%의 교인이 기도를 안하고 있고,  35%의 교인이 성경을 읽지 않고,  60%의 교인이 신앙 관계 서적을 읽지 않고,  70%의 교인이 교회 활동을 외면하고 있고,  85%의 교인이 한 명의 영혼도 인도해 본 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해서, 100%의 교인이 하나같이 구원받아 천국에 가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믿음생활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변화의 길이요, 영원한 하늘나라를 향한 변모의 과정입니다. 언젠가는 변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변화되고 성숙되지 못한다면 신앙생활은 우리에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전도서 11장 4절에 "바람이 그치기를 기다리다가는 씨를 뿌리지 못한다.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다가는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완벽한 상황을 기다리다가는 결국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틀에 박힌 것을 깨뜨려야하고 변화하기 위해서 바로 지금 몸부림쳐야 합니다.


 어떤 기독교인과 비누장사가 함께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무료해지자 비누장사가 기독교인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세상에 기독교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기독교가 수천년 동안 사랑과 평화와 믿음에 대해 가르쳐왔지만 세상은 여전히 죄악으로 가득 차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만 해도 기독교인이 1천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도대체 사회는 왜 이렇게 깨끗해지지 않는 것 입니까? 왜 이모양 입니까?”

 조금 더 걸어가니 후미진 도시의 한 귀퉁이에서 아이들이 흙장난을 하며 놀고 있는데, 옷은 더럽고 얼굴은 꼬죄죄...... 기독교인이 말했습니다.

 “저 애들 좀 봐요. 비누는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한다는데 저 애들은 왜 저렇게 더럽지요? 나는 도대체 지금 저 애들에게 비누가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누장수는 버럭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이보슈, 형씨! 비누를 사다가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저놈들이 깨끗해지기를 바래요? 내참!....”

기독교인이 말했습니다.

 “그래요. 그것이요. 아무리 기독교가 위대한 종교라고 해도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겐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랍니다. 비누를 사다가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깨끗해지기를 바랄 수 없는 것 처럼 말이예요.”

  

 우리가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기독교라는, 기도와 말씀과 찬양이라는 좋은 도구를 주셨는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배를 사사로이 여깁니다.

  여러분 앞에 놓여있는 탁월한 도구를 잡으십시오. 그리고 그 도구로 나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몸부림 칠 때, 우리 가정과 교회, 이 나라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천국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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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9일 목회자 칼럼
  • 200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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