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보이는 서광교회
인터뷰 기사 - 오준석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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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선교 비전에 후원자 자원 해외 선교 현장에서 단일 행사의 경비를 전액 쾌척한 인물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서광교회(이상대 목사)의 오준석 안수집사((주)사렌스 이사)이다. 오 집사는 지난 10일, 필리핀 퀘존시 바랑가이 유피빌리지(U,P.Village)에서 개최한 원주민 합동결혼식의 경비 전액 1,300만원을 쾌척했다. 오 집사는 외국계 건설업체인 사렌스(Sarens)의 한국지사장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벨기에에 본사가 있고, 전세계에 40개 지사가 있다. 이러한 결심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오 집사는 “담임목사가 교인들에게 한 가정이 선교지 한 곳과 개척교회 한 곳을 택하여 도우라고 강조했다”며 “이 말에 감동을 받아 개척 교회 한 곳과 선교지 한 곳을 후원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오 집사는 필리핀 선교에 대한 비전에 대해 “필리핀은 한국동란 때 한국을 지원하던 나라이었을 정도로 남을 도울 줄 아는 나라이었는데, 지금은 경제가 뒤처져 있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하나님이 축복하면 잘 사는 나라 될 것”이라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영어 사용하는 국민의 비율이 많은 나라가 필리핀이기에 세계 선교의 문이 열리면 좋은 일꾼 역할 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광교회 세계 선교 비전에 대해 오 집사는 “서광교회가 어려운 주택가 지역에서 부흥한 것은 담임목사의 카리스마 넘치는 설교와 성도를 아끼는 따뜻함, 비전을 품게 해주면서 신앙 성장을 시켜 주는 제자훈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상대 목사의 비전이 필리핀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방방곡곡에 성결미션센터를 세우는 것이 꿈이라서 동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집사의 이번 쾌척을 계기로 해외 선교에 대해 비전을 갖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