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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사회복지센터, 어깨동무뱅크·오병이어나눔 등 사랑실천

  • 서광
  • 조회 : 375
  • 2024.07.06 오후 04:43

오병이어의 나눔과 기적은 계속 진행 중

 

서광교회 오병이어나눔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쌀, 반찬, 라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광교회 2층 로비는 서광공동체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오병이어 나눔센터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 공간에는 쌀통과 냉장고, 라면을 비롯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보관하는 수납장이 놓여 있다.

서광 사회복지센터는 2023, 도움이 필요한 교우들과 어려운 이웃을 도울 목적으로 출발하였다. 출범 당시에는 서광사회복지위원회였는데, 2024년에 사회복지센터(센터장: 장민호 장로)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현재 어깨동무뱅크, 지역상생, 힐링하우스 3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깨동무뱅크

어깨동무뱅크는 긴급하게 금전적인 도움이 필요한 교우 및 이웃에게 6개월~1년까지 무담보, 무이자로 10~1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상대 담임목사는 코로나 정국에 몇 천 원, 몇 만 원이 없어서 신용불량에 직면하는 이들을 보면서 적은 금액이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취지에 대해 말했다. 담당교역자 이기재 목사에게 전화나 카톡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자 정보는 철저히 비밀에 붙인다.

 

서광 오병이어 나눔

지역상생 팀에서 운영하는 푸드 뱅크이다. 백미 지원을 위한 쌀통, 라면 및 식료품 지원을 위한 수납장, 반찬을 비롯한 음식 나눔을 할 수 있는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다. 집에서 가족을 위한 반찬을 준비할 때 조금 더 만들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교우, 이웃들과 나누어 먹자는 운동이다. 교회에 용기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가져와서 옮겨 담고 라벨에 조리 날짜와 유효기한을 기입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면 된다.

 

팀장을 맡고 있는 김수영 집사는 누군가에 의해 매주 냉장고에 반찬이 채워져 가는 것을 보면서 날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고 했다. 운영 팀에서는 내가 꼭 반찬을 가져다 냉장고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필요할 때 가져가고, 여건이 될 때 편안히 가져다 넣으면 된다고 전했다. 거기에 더해, 서광교회가 이런 뜻깊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주위에 널리 알려서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누며 상생해 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서광힐링하우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힘들고 지쳐 쉼과 치유가 필요한 서광교회 교우들을 위해 속초, 제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세 곳에 쉼터를 마련하였다. 신청 자격은 서광교회 등록 교인이어야 하며,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의 동반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전기, 수도의 사용료에도 못 미치는 소액으로, 속초와 제주 23, 코타키나발루 56일 숙박이 가능하다. 2024년 사용 신청은 623일 마감한 상태이다.

 

서광사회복지센터는 매월 셋째 주, 센터장과 팀장들이 정기모임을 갖고 계속해서 새로운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생일에 뜻깊은 나눔의 실천으로 오병이어 냉장고에 두유나 간식을 기부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서로 사랑하고 나누며 살고자 하는 서광공동체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 날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박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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