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보이는 서광교회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댄스, 찬양, 가곡으로 수준 높은 무대 선사
◇서광교회 가스펠센터가 마련한 가을음악회는 주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서광교회는 지난 11월 3일 구파발역 앞 야외 공연장에서 은평구민과 함께 하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달 둘째 주에 무대에 서는 서광교회 가스펠센터 두나미스 전도팀은 블레싱 콘서트로 뜨거운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블레싱 콘서트를 조금 더 확대하여 지역주민과 태신자를 위한 음악회로서 유서희 집사가 사회를 맡았다.
그레이스 워십 팀의 댄스를 시작으로, 청소년부의 연주
유. 초등부로 구성된 보아스 워십팀의 사랑스러운 무대와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 이기재 목사의 <라밤바>, <나를 향한 주의 사랑>은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공연이었다.
1부 공연에 이어 2부 순서에서 그레이스 워십 팀이
베이스 이세영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소프라노 이해나, 황미나의 가곡, 테너 장신영의 <지금, 이 순간>, 김재원, 김소원 오누이의 클라리넷, 바이올린 연주는 구파발 야외 공연장을 클래식의 향기로 물들게 했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를 함께 찬양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고백하는 감격의 시간으로 마무리하였다.
서광 교회 이상대 담임목사는 “이처럼 감동적인 음악회를 온전히 성도들의 힘으로 해내었음이 담임목사로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서광 교회 성도들의 수고와 헌신 이 지역주민과 더 나아가 온 땅 위에 복음의 씨앗으로 심겨져, 하늘의 풍성한 열매로 맺기를 기도한다.
/박무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