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VS 80’

8월 11일

20 대 80 법칙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탈리아의 파레토(Pareto)라는 사회학자가 발견한 법칙입니다. 이 이론은 전체 인구 중 20％가 전체 부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론인데, 이 이론을 주장하게 된 계기가 재미있습니다. 어느 날 파레토가 우연히 개미들을 관찰하다가 열심히 일하는 놈은 약 20%뿐이고, 나머지 80%는 그럭저럭 시간만 때우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흥미가 발동한 그는 일 잘하는 20%만 따로 갈라놓아 보았답니다. 그랬더니 그 20% 개미들은 처음에는 모두 열심히 일하하다가 곧바로 그 중 80%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놀기 시작하였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일을 안 하고 놀던 80% 집단도 시간이 지나니 곧 그중에 20%만 열심히 일하고 나머지 80%는 결국 노는 무리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20:80의 법칙’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이 파레토의 20대 80 법칙은 교회안의 신앙 활동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 구성원 20%가 교회 전체사역의 80%일을 하고 나머지 80%가 20%의 일을 한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교인이 100명이면 그중에 열심히 주도적으로 헌신하는 사람은 20명이고 그 20명이 교회 사역의 80%를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되고 활성화 시키려면 이 20% 성도들의 활동을 영적인 방향으로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80%의 성도들도 교회 분위기에 젖어들어 서서히 신앙이 성장하게 되고, 교회사역에도 관심을 갖게 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 20%의 숫자를 30%, 40%, ....100%로 점점 늘려가는 것이지요. 나는 서광의 지체들이 성령의 지배를 받아 서로가 서로를 돕는 유쾌한 공동체를 이루고, 모두가 새로운 리더로 온전히 서며, 신묘막측한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지상 명령인 선교에 앞장서는 100%의 헌신 자가 모여 함께 예배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서광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