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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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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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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나라의 목사님들이 한국 교회를 방문할 때 가장 놀라는 광경이면서, 또한 한국교회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 바로 새벽예배입니다. 예외 없이 새벽 4시경부터 교회 문을 열고, 그 이른 시간에 함께 모여 예배하며 기도하는 광경이 외국 목사님들이 보기에 너무나 인상적이라고 입을 모아 감탄을 한다지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사시사철, 매일매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진행되는 한국교회의 새벽예배는 오직 한국교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예외 없이 새벽기도회를 1, 2부로 나누어 드리고 있는데, 때때로 이 새벽예배 인도가 바쁜 목회의 일선에 선 담임목사로서 부담 가는 사역으로 느껴질 때도 많이 있습니다. 주일설교, 목요철야예배설교, 목자교육, 제자훈련, 심방, 행정, 상담 등의 사역과 각종 행사들로 저의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 버리기에 여유를 가지고 참석해야 할 새벽기도회가 적지 않은 힘듦으로 다가왔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종종 느낄 수밖에 없는 육체적 한계……, 그것이 저에게 큰 도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새벽예배는 절대 멈출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새벽예배가 가져다주는 영적 유익은 실로 크고도 큰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지요. 저는 새벽에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중요한 신앙의 행위이면서, 또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행위이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서 매일 이른 아침에 드려진 이 새벽기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으로 하여금 제대로 된 신앙의 길을 걷도록 만들어 줍니다. 기도와 더불어 시작하는 하루가 다른 날보다 한없이 은혜로워질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소중하고 아름다운 새벽 제단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새벽공기를 가르며 성전으로 오십시오. 매일 새벽에 여러분을 뵙고 싶습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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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기도
  • 2013-12-0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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