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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이 주는 교훈

  • 관리자

2~3개월 전쯤, 모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2'를 우연히 본 적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수의 꿈이 있는 사람들에게 오디션의 기회를 주고, 거기서 뽑히면 유명한 작곡가나 가수의 제자가 된다. 그리고 훈련과 교육 과정을 거친 후, 다시, 오디션을 통해 승자를 가려 최종 한 명에게 가수의 길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이 다. 여기서 이를 도와주고 평가하는 작곡가와 가수를 멘토라 한다.

멘토들 중 윤일상이라는 작곡가가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의 음정, 박자, 스타성 등에 관한 그의 심사평은 마치 날선 검 같았다. 그래서 그의 평을 들은 참가자들은 대부 분 눈물을 보이기 일쑤 였다.

그런데 요 근래 TV에서 그를 다시 보니, 앞선 예선에서 볼 수 있었던 독설가 이미지의 카리스마는 온데 간데 없고, 다정한 모습의 선생님다운 면모로 바뀌어 있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그래, 당근과 채찍을 같이 줘야 더 잘 달리는 법이야” “일상오빠, 매력 덩어리” “최고의 독설가에서 최고의 애교가로의 전환등의 반응을 보였다.

엘미게이쓰라는 정신의학자는 사람의 숨결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험관에 넣고 액체공기로 냉각하면 침전물이 생긴다고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침전물은 감정변화에 따라 여려가지 색깔로 변하는데, 화를 내고 있으면 밤색 고통이나 슬픔의 상태에서는 회색 후회의 상태에서는 복숭아 색깔을 나타낸다고 한다. 밤색으로 변한 분노의 침전물을 흰쥐에게 주사하면 수일 이내에 죽는다고 한다. 이 실험에서 얻은 결론은 이렇다. ‘화를 낼 때 사람 몸에 생기는 이 독소는 의학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맹독성을 지녔다 만약, 한 사람이 한 시간을 계속해서 화를 내면 80명을 죽일 수 있는 양의 독소가 나온다또한 사람에게는 액체 침전물의 독이 있는가 하면, 공기 중에 소리로써 시공간을 오가는 언어의 독이 있다. , 말이 독이다. 마태복음 1234-37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나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사람이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이러한 연구와 성경은 말이 곧 독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그러나 말이 독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치료제요 축복의 통로도 된다. 예수님은 육체적으로 병든 중풍병자를 고치셨을 뿐만 아니라(211-12), 귀신을 쫒아내고(9:31), 사단에 눌린 영혼을 자유케 하셨으며, 죄악에 있는 우리를 구원하셨다. 이러한 모든 축복은 예수님의 입에서 나왔다.

침전물의 독이나 치료제의 축복이나 모두 사람의 입에서 나온다. 독과 치료제 중 어떤 것을 택할 것인지, 전적으로 그것은 자신의 몫이다. 한해를 돌아보며 나의 입술에서 독이 뿜어져 나와 사람에게 치명적 타격을 입혔다면 더 늦기 전에 치료제를 써야 한다. 사람을 살려야 한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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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탄생이 주는 교훈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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