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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조각가 리시포스가 만든 <기회의 카이로스> 조각상 아 래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내가 벌거벗은 이유는....쉽 게 눈에 띄기 위함이고,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사람들이 나를 봤을 때 쉽 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뒷머리가 민머리인 이유는...내가 지나 가고 나면 다시는 붙잡지 못 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발에 날개가 달려있는 이유는...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함이다. 나의 이름은...기회(機會)이다."

 

아침 햇살이 떠오를 대 제일 먼저 적색이 퍼져 나간다. 그 적색이 바위에 와 닿으면 붉은 산이 된다. 그 붉게 물든 산을 촬영하려고 수많은 사진작가가 몰려든다. 그 적색이 나타나는 시간은 고작 5분에 불과하다. 그 기회에 사진을 찍어야 명품사진이 나온다. 그 시간이 지나가면 희미한 바위 빛으로 변하고 말기 때문이다.

인생의 기회도 마냥 열려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일생에 몇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 기회를 놓치면 인생은 잿빛 구름 속으로 사라져가고 만다. 짧은 인생 여정 속에서 영생의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 전도서 121절에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나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작년 2011년에 놓쳐버린 기회가 있는가? 2012년에도 어김없이 기회는 찾아온다. 더 크게 눈 부릅뜨고 기회를 잡자.

 

한 젊은 부자 관원이 예수님께 물었다.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계명을 알고 있을 것이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으로 증언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지 않았느냐?” 그가 말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예수께서 그를 눈여겨보시고, 사랑스럽게 여기시고 말씀하셨다. “네게 아직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가 가진 것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그러나 그는 부자였기 때문에 울상을 짓고 근심하며 떠나갔다. 안타깝게도 그 귀중한 영생의 기회를 잃은 것이었다. 연초가 되면 사람들은 돋는 해를 보기 위해 동해로 향한다.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환호성을 친다. 그러나 우리는 붉은 해만을 보고 감탄하면 안 된다. 그 해를 만드신 하나님을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는 기회 중 최고의 기회는 바로 지금이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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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
  •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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