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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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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기도합시다.


지난 3월 4일부터 시작된 ‘1만 시간 기도운동’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벌써 100시간이 넘어선 분들도 있고 아직 1시간도 못 채운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믿음의 분량만큼 성실히 기도한 덕에 1만 시간을 향하여 순조롭게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기도의 불이, 기도의 습관이 계속해서 이어져 가길 바랍니다.


기도는 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로부터만 모든 것을 받겠다.’ 하는 믿음의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소원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하나님과의 관계가 지속되고 깊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길을 가는 데 별안간 비가 쏟아졌습니다. 급히 옆 건물로 들어가 그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비는 계속 내렸습니다. 그 사람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비를 멎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비는 쏟아졌습니다. 기다리다 못해서 그냥 비속을 걸어갔습니다. 그러자 마음에 평안한 감동이 왔답니다. “천지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다 뜻이 있어서 비를 내리시는 데 나 같은 부족한 존재가 비 멎게 해 달라고 요구하다니요.”


기도 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주권을 무엇보다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조지 뮬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그 기도 때문에 해결이 오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 기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기 때문에 이루어짐을 믿어야 한다.” 조지 뮬러가 성공 비밀 두 가지를 알려줍니다. 하나는 있는 힘을 다해 일하되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말 것, 또 하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구하며 힘 다해 기도하되 동시에 근면과 성실과 인내로 일을 할 것입니다.  


1만 시간 기도운동을 통해 더 깊이 경험하게 된 은혜가 바로 이것 인듯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로부터 은혜 받기를 구하는 겸손과 나도 열심히 하면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다는 것.많은 성도들이 기도 응답이 빨리 오지 않는다고 낙심하고 흐지부지 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교만해서 넘어지지 않고 바로 서도록 응답의 시간과 방법을 손에 쥐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낙심하지 않고 꾸준히 해야 합니다. 인내하십시오. 겸손과 열심을 다해 하나님을 인정하는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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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13일 목회자 칼럼
  •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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