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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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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과 물’ 동요를 불러봅시다.


‘돌과 물’이라는 동요입니다.

바윗돌 깨뜨려 돌덩이, 돌덩이 깨뜨려 돌멩이,

돌멩이 깨뜨려 자갈돌, 자갈돌 깨뜨려 모래알

도랑물 모여서 개울물, 개울물 모여서 시냇물,

시냇물 모여서 큰 강물, 큰 강물 모여서 바닷물

(다같이)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


나쁜 습관은 깨고 깨고 또 깨야 하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반면 좋은 습관은 모으고 모으고 또 모아야 하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오랜 인내의 수고가 끝나면 ‘랄라라’ 웃는 것이 인생입니다. 습관은 우리 인생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습관을 통해 우리의 인생이 변화되어지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제임스는 “행동을 심으라, 습관을 거둘 것이다. 습관을 심으라, 인격을 거둘 것이다. 인격을 심으라, 운명을 거둘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거룩하고 좋은 습관은 우리의 삶에 축복이 되지만, 나쁜 습관은 인생을 파멸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룩하고 좋은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거룩한 습관 역시 처음에는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겨지고, 반복된 행동이 우리의 생활의 한 습관이 되어지고, 결국 습관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며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사람이 습관을 만드는 두 가지 원리는 작은 것에 집중하는 것과 성실입니다. 습관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반복할 수 있는 작은 것과 성실이 필요한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오랫동안 뿌리박혀 있는 나태와 거역이라는 습관을 쉽게 정복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면서 곧 상투적인 고백을 하지요. “잘 안 되네요.” 사람이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예를 들어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려면, 피아노를 연주하려면, 수영을 하려면, 우리는 반드시 작고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 훈련해야 합니다. 이 원리에 충실한 사람은 깨어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작은 부분이지만 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를 살피는 눈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100여 일간 ‘1만 시간 기도운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목표한 시간을 달성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막바지에 다다르자 기도를 멈춘 사람과 계속 하는 사람 간의 모습이 분명하게 갈림을 보게 됩니다. 기도의 거룩한 좋은 습관을 가진 성도들이 많아졌다는 것은 더욱 감사할 일입니다. 기도운동이 끝났다고 멈추지 말고 그 좋은 습관을 계속해서 키워 가십시오. 인생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낳을 것입니다. 바라기는 멈추고 포기한 성도들도 끝까지 좋은 습관을 만들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거룩한 습관은 우리 인생을 복되게 합니다. 이 복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곧 사랑의 실천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율법을 두 가지 큰 계명으로 요약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막 12:30,31) 거룩한 습관을 훈련하는 목적은 바로 이 사랑을 완성하고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훈련의 고통을 참아야 하는 이유, 거룩한 습관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앞에 놓인 기쁨을 맛보기 위함입니다. 우리 삶에 이 사랑이 완성되면 그간의 모든 어려움은 잊고 ‘랄라라’ 복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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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0일 목회자 칼럼
  • 201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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