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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목회자 칼럼

  • 관리자

생명으로 나아오세요.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 11:25-26) 그래서 제자들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삶 전부를 예수님께 걸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무나도 힘없이 처참하게 죽으시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제자들에게 있어서 그들이 걸었던 모든 것을 잃어버림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히려 채움을 주셨습니다. 예수가 삶의 전부가 되는 의미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부활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제자들에게 생명의 채움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으신 후 제자들은 모두 다락방에 숨어 가슴을 움츠리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무덤에 처음으로 갔던 막달라 여자 마리아는 부활한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빈 무덤을 보면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보다 시신이 사라졌음에 더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자신들의 전부를 걸었던 예수의 죽음, 이제 그 시신마저 잃어버린 혼란스러움은 ‘생명’이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이들을 만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보이시고 듣게 하시고 심지어 만져보게도 하시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확신을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덤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도다.’ 제자들의 가슴은 기쁨으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예수가 삶의 전부가 되는 생명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기독교는 유일하게 부활을 이야기하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죽음으로 끝나는 허무함입니다. 자신의 전부를 걸고 쌓아온 명예나 업적도 죽음으로 인해 결국 한순간에 끝이 나고 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을 이기는 방법을 종교를 통해 갈망해 왔습니다. 여기에 오직 생명으로 대답할 수 있는 종교는 기독교뿐입니다. 왜냐하면 오직 예수님만이 죽음을 이기고 생명으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는 부활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의 변화가 일어나고 인격의 변화가 일어나며 구체적인 삶의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도 힘든 현실문제 앞에서 고통하며 절망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많은 실패를 경험하기도 하고, 연약함으로 병이 들기도 합니다. 더 심한 고난과 핍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성도는 능히 이기는 삶을 삽니다. 부활의 능력은 내세에서 뿐만 아니라 현세에서도 고난을 능히 견디며 이기게 하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하늘과 바다를 창조하셨고 우리 인생을 그 가운데 거하게 하시며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시는 예수, 죄인을 불러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건지시며 생명으로 부활로 인도하시는 예수,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당신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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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4일 목회자 칼럼
  • 201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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