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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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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기다리는 기도의 자리


부흥이란 아버지의 마음이 자녀에게 향하고 자녀의 마음이 아버지에게로 향하여 하나님과 인간의 뜨거운 만남이 이루어져 이 땅에서 하늘의 능력과 축복을 받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죄로 죽었던 인간을 다시 살리고 자녀의 권세를 회복시키며 사랑으로 교제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음으로 다시 산 우리 자녀의 마음은 이런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감사하며 이 땅에서 하늘의 능력과 축복을 증거 하는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두 마음의 하나 된 연합과 부흥을 위해 ‘성령을 받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4-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오직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풍성한 은혜의 삶을 누릴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줄기와 가지가 하나로 접하여 있고 그 사이로 수액이 흘러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과수를 심는 목적이 열매를 맺게 하려는데 있는 것처럼 성령께서 성도에게 역사하시는 목적도 성도로 하여금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려는데 있는 것입니다. 이 열매란 무엇인가요? 우리 삶에서 나타나는 예수에 대한 증거들입니다.

성경적으로 볼 때, 이 증거들은 올바른 동기에서 시작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한 행위로 나타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주님에게 이끄는 것으로도 나타납니다.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가르치고 격려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서로 돕고 베푸는 것이고 하나님께 드리는 진정한 예배이기도 합니다. 예수를 더 깊이 알려 합니다. 성령님은 이런 증거들을 통해 우리를 더욱 더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부활절 전 40일간이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이었다면, 부활절 이후 50일간은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오순절 기간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 기간 동안 기도에 전념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되기 1만 시간 기도운동’에 기도의 잔이 점점 채워져 가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성령께서 행하실 놀라운 기적과 부흥이 기대 되어지고 기다려집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였을 때 열매 맺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새 시대에 새 부흥을 바라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기도의 자리를 채워는 모든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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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1일 목회자칼럼
  • 201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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