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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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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만들어서라도 해야 합니다. 


세 가지 감사가 있습니다.

첫째, 얻는데서 오는 감사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감사입니다.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감사해야 합니다. 신세를 졌으면 감사해야 합니다. 은혜를 입고도 감사하지 못하면 올바른 인격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둘째, 비교해서 오는 감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낮은 감사입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비교하며 삽니다. 그래서 감사도 하고 탄식도 합니다. 그래서 비교해서 오는 감사는 조건적인 감사요 낮은 감사입니다.

셋째, 만들어서 하는 감사가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의 감사는 물론 이 세 가지가 다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세 번째 만들어서 하는 감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앞에 두 가지는 외부적인 요인, 조건과 환경에서 감사가 나옵니다. 그러나 내가 만들어서 하는 감사는 내부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조건과 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언제 어느 때든지, 어느 장소에 있든지 조건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감사입니다.


결재를 기다리며 서 있는 직원에게 사장이 건성으로 물었습니다. “요즘 어떤가?”

그 직원은 즉시 대답했습니다. “살아오면서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사장은 서류에서 눈을 떼고 그를 쳐다봤습니다. 그의 대답에 많이 놀라는 표정이었습니다.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사장이 의아하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네” 직원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씩씩하게 대답했습니다.

“자네 올해 나이가 몇인가?”

“쉰 여덟입니다.” 직원은 대답했습니다. 사장은 책상 위에 놓인 종이에 무엇인가를 쓰면 중얼그렸습니다. “그러니까 자네는 해마다 365일을 살았네.” 사장은 계산을 마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 자네는 벌써 2만 1천 170일을 살았군. 그런데 지금 여기 서서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하는 건가?”

“그렇습니다” 직원은 더욱 힘주어 대답했습니다. 사장은 다시 따져 물었습니다. “자네는 어떻게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하는 거지? 자네가 결혼하던 날은? 설마 오늘보다 행복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겠지?”

직원은 담담한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원히 결혼하던 그날을 기억할 겁니다. 아내는 눈물을 흘렸죠.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한 결혼이었거든요. 첫애가 태어나던 순간도 기억하고 있어요.”

그러자 사장은 마치 따지듯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그것 보라고. 결혼이나 첫 아이 출산만큼 행복한 날이 어디 있어?”

그 직원은 조금도 지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또 다른 수많은 아름다운 날들도 기억합니다. 분명히 그런 날들도 무척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좋았던 날은 없습니다. 그날들 중 어떤 날도 단지 두 번째일 뿐입니다. 그 하루하루가 지금의 내 삶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행복했던 지난날들이 모두 모여서 오늘을 만들어 주었으니 바로 오늘이야 말로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제야 사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직원에게 말하기를 “자 이사회에 참석 할 준비를 하게. 자네를 영업담당이사로 특별 승진시키기로 했네. 축하하네!” 그 직원은 올바른 삶의 태도로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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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2일 목회자 칼럼
  •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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