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교회

예배와말씀

미래가 보이는 서광교회

 > 예배와말씀 > 목사님칼럼

목사님칼럼

 

8월 30일 목회자 칼럼

  • 관리자

하나님이 이끄는 위대한 도전

삼국지의 장비같이 괄괄한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기가 빠져 유약한 사람을 교정하는 것 보다 훨씬 쉽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를 채워주는 것보다 조절해 주는 것이 쉽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한 잡지회사에서 예일대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세워둔 목표가 있는가? 목표를 기록해 두었는가? 목표 달성을 위해 계획을 세웠는가?” 응답자의 3%만이 목표를 세워 기록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실천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목표가 있지만 기록을 하지 않는다든지 별다른 목표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 응답자의 수입을 조사했더니 목표를 세우고 기록해 두었다고 응답한 3%의 사람들의 수입이 나머지 97%의 수입보다 평균 10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똑같은 교육환경 속에서도 목표가 있고 생기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잘 비교해 주는 결과입니다.

우리는 자기계발에 있어서 성공을 지향하는 삶보다는 어떻게 하면 실패를 피할 수 있을까 하는 소극적인 삶을 살아온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많이 쓰는 말 중에 하나가 ‘작심 삼일’입니다. ‘무리하게 계획을 세우면 3일도 못가니 목표를 낮춰 할 수 있는 것이나 제대로 하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합니다. 실패하기를 두려워하고, 또한 실패하는 것보다 작을 것이라도 성공하는 것이 낫다는 의미일까요? 그러나 눈높이를 낮춘다고 쉬워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쉽게 한 일엔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소극적인 삶의 굴레입니다.

이왕 작심 3일일 것이라면 목표를 크게 잡고 계획도 크게 잡으면 어떨까요? 10km를 뛸 경우 5km에서 한번 쉬고 턴을 하지만 5km를 뛸 경우 절반인 2.5km에서 한 템포 멈추고 반환점을 돌게 됩니다. 결국 목표치를 높게 잡아야 그만큼 성장 속도도 탄력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같은 일을 되풀이하다 보면 같은 결과만 나옵니다. 더 큰 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의도로 더 큰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성취감을 경험해 가는 것이 성공과 도전을 위한 자기계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은 세계적인 리더를 키우는 명문대학입니다. 전 세계에서 내 노라는 인재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러나 단지 머리 좋은 수재라고 해서 입학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암기에 능하고 문제를 잘 푸는 연습이 되어 있다고 해서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아닙니다. 하버드에서 살아남아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강인하고 끈질긴 도전정신으로 자신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겨우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을 최소한의 의무일 뿐이라고 말하며, 보다 창의적이고 남다른 도전을 장려하는 것이 바로 하버드의 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성공은 그저 쉬운 도전에 만족하는 사람을 초대하지 않습니다. 도전이 클수록, 성공의 열매도 큽니다. 상황과 여건에 상관없이 도전의 가치를 알고 즐길 줄 아는 사람,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한번 해볼까?’ 하는 도전정신이 더 불타오르는 사람, 위대한 성공은 그런 위대한 도전자만을 초대합니다.


똑같은 문제라도 그 문제들보다 작은 성공들만 목표하면 문제는 여전히 내게 큰 존재로 남아있습니다. 손톱으로 하늘 가리는 시늉이 아닙니다. 똑같은 문제를 작게 만들려면, 문제보다 월등히 큰 목표를 세워보십시오. 크게만 보였던 문제가 상대적으로 별거 아닌 것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크리스천들에게는 자신이 세우는 목표보다 더 크신 분이 함께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도우시면 산같이 높은 담이라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는 그 어떤 문제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는다면 홍해를 가르고 광야를 건너는 도전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리스천의 강점이 무엇인가? 하나님 때문에 힘든 일을 즐긴다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도전이 찾아올수록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도전에 뛰어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도전하지 못할 것이 무엇입니까? 쉽고 익숙한 것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십시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8월 30일 목회자 칼럼
  • 2009-08-30
  • 관리자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