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교회

예배와말씀

미래가 보이는 서광교회

 > 예배와말씀 > 목사님칼럼

목사님칼럼

 

4월 5일 목회자컬럼

  • 관리자

   우리는 어제를 말하지 말고 오늘과 내일을 말해야 합니다. 과거를 말하지 말고 현재와 미래를 말해야 합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 축복을 받습니다.

   베트남은 지금 경제가 급부상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베트남은 전쟁으로 인하여 폐허가 되었던 나라입니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 많은 나라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였는데 사실 베트남 입장에서 보면 이 전쟁을 생각하면 한국과 미국인들에게 대하여 감정적으로 별로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과 미국인이 자기 나라에 들어와서 기업하는 것을 기꺼이 환영하고 환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은 지금 경제적으로 급부상하는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저들이 이렇게 하는 데에는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이런 구호와 정신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과거를 잊지는 말라. 그러나 과거에 매이지는 말아라.>

   지나간 날을 회상과 기억하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지나가 버린 시간과 일들에 매이게 되면 오늘과 내일은 희망이 없게 됩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고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제2차 대전 때 헤럴드 러셀이라고 하는 청년이 공수부대원으로 전투에 참가했습니다. 어느 날 전투에서 그 청년은 폭탄을 맞았습니다. 두 팔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불구가 되었습니다. 그는 낙심하고 절망하였습니다. 두 팔을 잃어버리고 살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는 매우 절망적이었습니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다.> 그런 그에게 마음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래도 잃은 것보다 남은 것이 많지 않느냐?>

   러셀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기에게는 잃은 것보다 남아 있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두 눈이 있었습니다. 아직 두 귀가 있고, 두 발이 있었습니다. 정말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나는 잃은 것보다 남은 것이 더 많다. 잃은 것은 겨우 두 팔뿐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다 그대로 남아 있다.>

   그는 의사에게 부탁하여 의수를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타이프 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지내온 생활을 잘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습니다. 이것이 일약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화되었습니다. 그 영화에서는 자기가 직접 주연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인기가 절정에 올랐습니다.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이 영화가 바로 ‘우리 생애 최고의 해’입니다.

   어느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신체적 조건으로 인하여 절망하지 않았습니까?> 그는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 얻은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그것을 사용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잃은 것의 열매를 크게 보상해주십니다. 더 많은 가능성이 그 앞에 열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제보다 오늘과 내일을 더욱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나간 시간보다 더욱 오늘과 내일을 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 축복을 받습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4월 5일 목회자컬럼
  • 2009-04-04
  • 관리자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