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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2일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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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회복


우리는 자신감이라는 말을 쉽게 사용합니다. 어느 정도 사회 경험이 있고,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자신이 가진 장점을 ‘자신감’이라는 그 속뜻을 잘 알지 못하는 능력을 서슴없이 말하곤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신감이란 ‘그 무엇인가를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용기’ 정도로 이해되어집니다.

그러나 진정한 자신감은 잘 할 수 있다는 용기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우쭐거림, 배짱 정도의 것이 아닙니다. 자신감은 그 단어 자체를 풀이한 것처럼 ‘자신에 대한 믿음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곧, 그 자신에 대한 확신이며, 자신이 내린 자기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하여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신에 대한 평가와 함께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은 “나는 할 수 없어”라고 말하며 자신을 무능력하다고 자신에 대한 평가를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자신감을 한 번 잃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상실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감의 상실이 계속되다 보면 마술처럼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던 자신의 작은 결점들이 무능력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이러한 마술을 겪은 후에 좌절에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는 2007년 7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성남거주 65세 이상 남녀노인을 대상으로 ‘한국노인의 체력과 신체활동 수준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에 비해 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고, 근골격계 통증을 더 호소하기 때문이라고 임재영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자신감은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감에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자신감을 위한 충고를 다음과 같이 7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1. 당신의 성공한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봐라. 그리고 그 모습이 지워지지 않도록 깊이 새겨둬라.

2. 당신의 결심이 약화될 때는 크게 소리 내어 말하라.

3. 장애물을 피하지 말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항상 어려운 난관은 있기 마련이다. 그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를 잘 검토한 후, 제거하라.

4. 타인의 위엄에 눌러 그를 모방하지 말라. 자신만큼 그 일을 잘 알고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음을 기억하라.

5. 자신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유능한 조언자를 찾아라.

6. 자신의 실제 능력을 평가한 후, 그보다 10% 이상 업그레이드 시켜라.

7. 그 어떤 위기도 자신을 굴복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로버트 슐러 목사님의 이러한 충고들을 쫓아 실행해 보기 전에 우리가 선행하여 명확하게 알아야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감의 근원과 출처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의 자신감은 우리 자신에게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내가 내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넘치는 것은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 연약한 나를 붙들어 주시고 세워주시므로, 나를 내 자신이 자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전능하신 하나님 때문에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이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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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22일 목회자 칼럼
  • 200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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