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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자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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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우리의 몸에는 60조 혹은 70조의 세포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100조의 세포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들은 3년만 지나면 모두 바뀐다고 합니다. 우리 몸 속에 있는 세포 중에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세포는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는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바뀌지만, 우리의 모습은 그대로 변하지 않고 있고, 성격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세포 속에 있는 DNA 때문입니다.

DNA는 유전자 정보를 의미하는데, 이 DNA는 각 사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다음 세포에게 전달해 주고서는 없어집니다. 과거의 세포는 없어져도 DNA속의 정보는 그대로 있어서 새로 태어난 세포에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내 눈동자 속에 있는 세포는 몇 년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그대로 내 눈동자의 모습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DNA 정보를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DNA세포는 어떤 정보를 가지고 계십니까?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 없이 우리를 지켜주는 DNA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 DNA입니다. 우리 몸 속의 DNA가 바로 이 예수님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몸 속에 있는 수 십조의 세포들이 오직 예수를 항상 찬양하고, 내 몸 속에 있는 모든 DNA가 예수로 이름지어 진다면 우리의 삶은 말할 수 없는 풍성한 감격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마태복음4:10에 보면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말은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길의 주인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서 우리 삶의 방법과 결과가 달라집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주인으로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만이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도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 것이 충신의 길이요, 한 남편을 섬기고 다른 남자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 열녀의 길입니다. 그런데 사단은 우리에게 충신과 열녀의 길을 포기하라고 유혹합니다. 하나님 외에 물질과 권력을 섬기라고 유혹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혹은 우리 몸속에 들어온 암세포처럼 사람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이야말로 건강한 DNA세포와 같이 영원한 생명력을 지닌 가치 있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전 세계의 크리스천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선교사역자인 “코리텐 붐(Corrie Ten Boom)”여사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이 여사와 몇 명의 성도들이 소련의 어느 지하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려하는데, 어떻게 알아냈는지 두 명의 소련 군인이 문을 걷어차면서 들이 닥쳤다고 합니다. 기관단총의 총부리를 겨누며 군인들이 소리쳤습니다.

"5분간의 시간을 준다. 예수를 버리고 살 사람은 5분내로 밖으로 나가라. 남아있는 자들은 5분후에 죽음을 맛볼 것이다!"

모든 신자들이 이 무서운 시험에서 이길 수 있는 용기의 믿음을 위해 조용히 기도하며 견디고 있는 그 시각, 몇 사람이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시계를 바라보던 군인들이 다시 소리쳤습니다. "마지막 50초다! 또 나갈 사람 없어?" "5초, 4초, 3초, 2초..." 성도들은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결국 군인들이 "1초!"하고 외치더니 안으로 문을 걸어 잠궜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군인들이 총을 땅에 내려놓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두 눈을 뜨시오, 형제들이여! 우리 두 사람은 크리스천이오. 우리는 주님께 진정으로 헌신하고 주님을 위해서 죽을 각오가 되어있는 진정한 크리스천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자, 이제 우리 함께 하나님을 예배합시다!"

이 시간에도 우리 주님은 오직 예수DNA로 충만한 충성된 일꾼을 찾고 계십니다. 이 부르심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참된 삶의 기쁨을 누리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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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7일자 목회자 칼럼
  • 200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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