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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자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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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인물이 되는 비결

한 학생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교수에게 "교수님 같은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교수는 "입을 적게 움직이고 머리를 많이 움직이게"라고 대답했습니다.

자신의 일에 골몰하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일에 골몰하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는 타인들의 흠만 보입니다. 그리고 타인들을 향해 독설을 퍼붓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이 걸립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하기 전에 반드시 두 번 생각합니다.

사람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이웃에게 나눠주는 일도 중요하고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며 함께 수고해 주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쉬운 일부터 배워야 합니다. 바로 말 한마디로써 상대방을 기쁘게 해 주고 행복하게 해 주고 즐겁게 해 주는 기술을 터득하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을 전혀 생각 없이 내뱉습니다.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말을 주저 없이 내뱉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기도 하고, 아픔을 주기도 하고, 상처를 줘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피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아직 성숙하지 못하고 조심성이 없어서만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평소의 마음가짐이 바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평소 그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 한마디로 삭개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삭개오가 나무 위에 올라앉아 있는 모습을 보시고 "삭개오야 빨리 내려오너라. 오늘밤 내가 네 집에 가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짧은 말 한마디로 삭개오의 얼어붙었던 마음은 한순간에 녹았습니다. 그리고 고독으로 찌들고 외로움으로 갈증을 느끼던 삭개오의 마음을 감동시켜 놓았습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예수님의 말 한마디에 변화 받아 전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내어놓고 토색한 것이 있으면 4배로 갚겠다는 결단을 선뜻 내렸습니다. 사람의 말 한마디는 이렇게 힘을 발휘하는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터어키 남쪽에 있는 타우러스 산맥에는 두루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꽥꽥거리는 울음소리는 유난히 크고 시끄럽다고 합니다. 특히 이 두루미들은 하늘을 날 때 큰소리를 내는데, 이로 인해 많은 두루미들이 독수리에게 잡혀 먹힌다고 합니다. 때문에 경험이 많아 노련해진 두루미들은 날기 전에 입에 자갈을 문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노련해진 두루미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말을 너무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대부분의 원인은 말에 있으며, 말이 주는 상처처럼 오래 가는 것도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여리고 약하기 때문에 한마디 말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감정을 상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경우 치료가 불가능할 만큼 깊은 상처가 생겨 원상으로 회복하기 어렵게 되기도 합니다. 모두 여과되지 않은 채 내뱉어지는 작은 말 한마디로 생기게 되는 불행들입니다.

잠17:27-28에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우고 그 입술을 닫히면 슬기로운 자로 여기우느니라"하였고, 시편141:3절에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숫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라고 시편기자는 고백합니다.

말은 필요한 것이로되 우리는 말을 아껴야하고, 우리의 입에서는 항상 아름다운 복음과 선한 말 즉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용기를 주는 말이 흘러나와야 하겠습니다.

 말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고 용기를 줘야 합니다. 내가 누구를 격려함으로써 그가 행복해 하고 용기를 얻어서 성공하는데 힘이 됐다면 그것은 무척 보람된 일일 것입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사람을 살리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재창조 하시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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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1일자 목회자 칼럼
  • 200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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