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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4일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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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법칙

  손자병법, 3편 모공편에 전쟁에서 이기는 다섯 가지 방법에 관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첫째, 싸워야 할 때와 싸우지 않을 때를 알면 이긴다.

둘째,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목표가 같으면 이긴다.

셋째, 경계하고 준비하여 기다리면, 경계하지 않은 자에게 이긴다.

넷째, 전쟁을 하는 지도자에게 능력이 있고, 군주가 간섭하지 않으면 이긴다.

 이 말들을 종합해 보면, 전쟁은 강한 전력과 유리한 조건을 잘 유지해야 승리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한 해군사관학교 교수는 전쟁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전쟁은 우연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승리할 만한 위치에서 승리할 조건을 두루 갖추었을 때 이기는 것이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약할 때 전쟁하면 백전백패하고 맙니다.


 신앙생활은 어떤 면에서 전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마귀와의 끊임없는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약한 모습으로 나아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철저히 무장하고, 강한 모습으로 마귀와 대적하여 확실한 승리를 거두어야 합니다. 성경은 열세의 전력으로 마귀와 싸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항상 우세한 전력으로 마귀를 제압하라고 명령합니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마 12:29). 

 그렇다면 어떻게 강한 전력을 소유하여 모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은혜의 영성”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 스티브멕베이 목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10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은 중력의 법칙 때문에 추락하고 맙니다. 그가 추락하지 않는 유일한 경우는 중력의 법칙보다 더 큰 법칙이 효력을 발생할 때입니다. 만약 그가 행글라이더를 타고 있다면, 공기역학 법칙이 중력보다 크므로 그는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때, 중력의 법칙은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상위의 법칙에 압도되기 때문입니다.

영적 전쟁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항상 죄와 사망의 법에 대해 여러 가지 모습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칙을 경험하게 되면 육체의 유혹을 떨쳐 버리고 비상할 수 있게 됩니다. 성령의 법칙이 육체의 법칙을 완전히 제압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여리고 성벽을 무너뜨렸을 때, 이스라엘 자손들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벽주위를 돌았고, 정해진 시간에 승리의 소리를 크게 질러 외치자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명을 따르지 않고 그들 자신의 전투계획을 세웠더라면 치밀한 계획과 막강한 군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패배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 가운데 승리를 하나님의 선물로 받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승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승리를 위해 싸운다는 것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물인 승리를 주십니다.

   

  패배나 진배없는 승리를 말할 때 우리는 ‘피루스의 승리’라는 말을 씁니다. 이것은 마치 권투선수가 챔피언에게 도전해 판정승을 거뒀지만, 너무 맞아서 다음날 골병이 들어 죽어버린 것과 같은 승리입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인생은 피루스의 승리와 같습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수고해도 결국 돌아오는 것은 패배뿐입니다. 매우 소중한 것으로 생각했던 승리의 전유물이 사실은 아무 쓸모없는 것으로 판명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탁월한 전력으로 모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십니까? 천지 만물을 지으신 전능하신 창조자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그분의 전술을 구하십시오. 세상이 알 수 없는 능력의 손이 여러분들과 여러분의 자녀들을 승리의 자리로 이끄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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