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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8일 목회자 칼럼

  • 관리자

 

최선의 선택, 최고의 인생!


  기업에 종사하는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배우기 위해 한 회사의 세미나실에 모였습니다. 강사는 누구도 잊을 수 없는 대단히 중요한 시범을 한 가지 보여주겠다고 하더니, 옆에 놓여 있던 약 4리터 용량의 투명한 플라스틱 통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책상 밑에서 주먹 만 한 크기의 돌들을 꺼내어 그 통에 가득 차게 넣었습니다. 그는 계속 돌을 플라스틱 통에다 넣었고 이제는 통이 그 돌들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강사는 강의를 듣고 있는 청중을 향해서 물었습니다.

 “이 통이 가득히 찼습니까?” 그러자 모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강사는 책상 밑에서 다시, 그릇에 담긴 아주 작은 돌들을 통에다 부었습니다. 그리고 통을 흔들자 작은 돌들이 큰 돌들 틈으로 스며들어갔습니다. 강사는 다시금 청중을 바라보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이제는 이 통이 가득 찼습니까?” 그러자 눈치가 빠른 청중들이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고 일제히 대답 했습니다. 강사는 “맞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책상 밑에서 모래와 물주전자를 꺼내어 부었습니다.

 강사는 이제 손을 멈추고 청중들을 바라보며 질문을 했습니다. “이 시범을 통하여 제가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지 아시겠습니까?” 이 시간, 우리가 철저히 깨달아야 할 사실은 큰 돌들을 먼저 넣지 않으면 나중에는 어느 것도 넣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큰 돌들을 먼저 넣으면 다른 작은 것들도 넣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지만, 큰 것을 뒤로 밀고 작은 것들을 먼저 넣으면, 큰 것은 들어갈 수가 없다는 교훈입니다.

 여러분의 생애에서, 또 오늘의 삶에서 정말 중요하고 큰 일이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은 과연 삶의 가치와 관련하여 올바른 우선순위대로 살고 있습니까?  


 프랑스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는 날벌레들의 생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던 중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날벌레들이 앞에 있는 다른 놈이 돌기 시작하면 방향도 이유도 없이 앞에서 날고 있는 놈을 따라서 무턱대고 그냥 빙빙 돈다는 것입니다. 빙빙 돌고 있는 날벌레들은 눈앞에 먹을 것을 주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돌기만 하는데, 무려 7일 동안 돌다가 결국은 굶어죽고 말더라는 것입니다.

 날벌레만 그렇겠습니까?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파브르가 관찰한 날벌레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전체 인류의 87%에 이른다고 합니다. 믿어지지 않는 수치입니다. 오늘도 하루 해가 밝았으니까, 살아 있으니까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부족하거나 능력이 부족해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오늘도 타성에 젖어서 방향도 이유도 없이 빙빙 돌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반드시 소멸되고 맙니다. 죽는다는 사실을 의식하는 삶, 그것은 불필요한 곁가지들을 과감하게 잘라낼 수 있는 동기를 줍니다.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일에 나의 시간과 물질을 드리지 말고,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귀한 것, 값진 것에 나의 가장 귀한 삶을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나의 인생이 그분 앞에서 충성된 삶을 살았다고 인정받은 인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시계가 하나인 사람은 시간을 정확히 알지만 시계가 두 개인 사람은 결코 확실한 시간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주의력이 분산당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떤 목표를 설정해도 목표에서 빗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이 크게 부풀려져 일을 그르치게 만듭니다. 지도자들이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초심에서 빗나가버린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불행한 것은 초심에서 크게 벗어나버린 애정 때문입니다. 신앙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사람인 토저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삶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인생이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는 못 견디는 사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용암처럼 치솟는 열정의 사람은 행복합니다.

 결국 최선의 선택,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인생에 있어 최고의 행복과 성공을 경험하는 축복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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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7월 8일 목회자 칼럼
  • 200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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