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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목회자 칼럼

  • 관리자

 

행복 찾기


  유대인의 전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한 농부가 랍비를 찾아와서 하소연 했습니다. 그는 아내와 이혼을 하기 위해 랍비의 허락을 받으려고 찾아왔던 것이었습니다.

 "랍비님, 우리 집은 좁은데 아이들은 많고 지저분한 데다가 내 아내는 지독한 악처입니다. 아마 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일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하고 물었습니다. 랍비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양을 집안에 키우시오"

 유대인은 누구나 양을 키우고 있으며 그리고 양은 따로 마련되어 있는 양 우리에서 기르게 마련인데 좀 이상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며칠 후 농부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랍비님,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악처에, 양까지! 이젠 정말 못살겠습니다."

 랍비가 다시 농부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닭은 어디서 기르고 있소"라고 묻자 농부는 "닭은 양 우리 뒤쪽에 있는 닭장에서 기르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랍비는 말했습니다. "그러면 오늘부터는 그 닭들도 집안에서 기르도록 하시요"하고 말했습니다.

 며칠 후 농부는 랍비에게 달려와서 말했습니다. "랍비님, 이젠 정말 세상 끝났습니다. 마누라며 양, 닭 스무마리, 아이구 맙소사!"

 이에 랍비는 말했습니다. "자, 이제 오늘부터는 양과 닭을 모두 밖에 내다가 기르도록 하시오." 다음날 농부는 기쁨에 찬 얼굴로 랍비를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랍비님! 이제 우리 집은 궁전과 같습니다. 집안이 너무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행복해요!

랍비님에게 여호와의 축복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천국과 지옥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멀리서 행복을 찾지만 현명한 자는 마음속에서 행복을 키웁니다.

 독일 시인 칼 붓세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산 너머 언덕너머 먼 하늘에 행복이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네. 아, 나는 그것을 찾아 남 따라 갔다가 눈물만 머금고 돌아 왔다네.

 산 너머 언덕너머 더욱 더 멀리 행복은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네"

 행복과 불행은 먼 곳이 아닌 우리 마음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이나 불행은 외부적인 조건이나 환경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행복은 지식에 있지 않습니다. 계몽사상가 볼테르는 뛰어난 지성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음과 같이 노년에 글을 썼습니다. "나는 태어나지 않았기를 원한다."

 행복은 쾌락에 있지 않습니다. 고대에 최고의 부와 지위를 누렸던 바이론 경은 어느 누구보다도 쾌락의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도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벌레 같은 인생, 고민, 그리고 슬픔이 나를 외롭게 만든다."

 행복은 물질에 있지 않습니다. 미국의 백만장자 제이 골드는 굉장한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을 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바로 나일 것이다." 

 행복은 군사적인 영광에 있지 않습니다. 가장 넓은 땅을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은 싸움에서 승리한 후 그의 막사에서 이렇게 말하며 울고 있었습니다.

 "이 땅에는 더 이상 정복할 곳이 없다."

그러면 행복은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까? 그 대답은 간단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가능합니다. 잠4:23절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16:32절에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하셨습니다. 또 에이브라함 링컨은 "사람은 자기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행복을 원하십니까? 여러분들 마음 깊은 곳에 행복의 열쇠가 숨겨져 있습니다. 행복해지려면 먼저 행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셔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고, 또 그를 의지하는 자에게 축복하실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내 가족과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으로 서로 용서하고, 도와주고, 베풀 때 행복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없이는 아무도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 행복의 전제조건이 없을 때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참된 행복은 찾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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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9일 목회자 칼럼
  • 20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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