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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목회자 칼럼

  • 관리자

 새 역사를 창조하는 힘

 

 미국 성결교단의 유명한 설교자인 A.W. 토저 목사의 ‘정체, 부패, 아니면 부흥?’이란 설교가 있습니다. 설교 내용은 ‘판에 박혀서 정체된 교회가 될 것인가? 아니면 정체가 심해서 부패된 교회가 될 것인가, 아니면 부흥하는 교회가 될 것인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토저 목사는 교회의 가장 큰 적은 자유주의 신학이 아니라 조직과 프로그램에 의해 일상화에 빠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똑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는 일상화(routine)는 시간이 지나면 판에 박힌 습관, 관례(rut)가 되고 그것이 더 지나면 부패(rot)가 되고 맙니다.

 매주일 새로운 것이라고는 조금도 없고 기대감도 없으며 똑같은 일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 되풀이되는 것은 교회와 신앙의 적입니다. 일상화에 빠지면 정체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늘 변화해야 합니다.


 작은 변화를 시도할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변화한다는 것은 새로워진다는 것이고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변화한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이며 성숙하고 원숙해 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이러한 변화를 갈망해야합니다.

 그러나 변화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일어나는 원리를 배워야 합니다.

 변화는 작은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큰 변화도 작은 변화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작은 시도라 할지라도 그 작은 시도가 집중되고 반복될 때 큰 변화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작은 물방울이 계속해서 떨어지면 바위를 뚫고. 큰 바다도 작은 물방울이 모여 된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든 위대한 일은 작은 첫걸음에서 시작됩니다. 큰 건물도 그 건물을 세우기 위해 첫 삽을 뜨는 순간부터 시작되며 아름다운 성전도 벽돌 한 장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의 자세를 조금만 바꾸어도 인생은 달라집니다. 보는 시각을 조금만 바꾸어도 새로운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1%의 변화는 놀라운 새 역사를 창조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국무장관을 지낸 ‘마치 퐁 유(March Fong Eu)’는 그녀의 연설 중에 거대한 사건들을 일으킨 몇 가지 ‘작은 일들’을 이렇게 열거했습니다.

 “1645년, 한 표가 올리버 크롬웰에게 영국 통치권을 안겨다 주었다. 1776년, 한 표 차이로 미국은 독일어 대신 영어를 국어로 제정했다. 1845년, 한 표 차이로 텍사스 주가 미합중국 영토가 되었다. 1876년, 한 표가 프랑스를 군주제에서 공화제로 바꾸어 놓았다. 1876년,한 표 차이로 루더포드 해이스는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1969년, 일리노이 주 각 소선거구에서 한 표의 향방만 바뀌었어도 존 F 케네디는 대통령이 될 수 없었다.”

 작은 차이는 이와 같이 큰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작은 차이가 한 나라의 미래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 것입니다. 새 역사를 창조하는 힘은 작은 것 속에 담겨 있습니다.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세상 전체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잠시 내려놓고 우리가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시도해 봅시다. 작은 미소, 작은 친절, 작은 격려의 말, 작은 사랑의 몸짓, 작지만 따뜻한 눈빛을 건네도록 합시다. 이것이 바로 예수를 닮아가는 가장 지혜로운 변화의 방법입니다.


 어떤 왕이 사냥을 나갔다가 울퉁불퉁한 자갈길에서 잘못하여 넘어져 발에 상처가 났습니다. 화가 난 임금은 발을 보호하기 위해 온 나라의 길이란 길에는 모두 소가죽을 깔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때 현명한 신하 하나가 황급히 달려와 말했습니다.

"폐하... 발을 보호하려면 작은 가죽 두 장이면 충분하옵니다. 가죽을 폐하의 발에 붙이면 온 나라가 다 가죽 아래 있사옵나이다."

 왕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기의 발에 가죽을 붙였습니다.

 세상이 온통 다 썩었다고 희망이 없다고 여러분의 미래를 망가뜨리지 마십시오. 새 역사를 창조하는 힘은 작은 것 속에 담겨 있습니다. 나 하나 변하면 세상이 변합니다. 나 하나 마음 바꾸면 세상이 마음을 바꿉니다.

 나로부터 시작된 작은 변화를 통해 아름다운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 하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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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일 목회자 칼럼
  • 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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