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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2007년 4월 8일 목회자 칼럼

  • 관리자

 

부활을 믿으면 소망이 있습니다.  


  존 스토트 목사님의「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란 책에 소개된 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열일곱 살의 ‘조니 에릭슨’이란 운동선수가 어느 날 다이빙을 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로 인해 목 아래부터 전신이 마비된 그녀는 쓰라림, 좌절, 원망, 분노, 심지어 자살하고 싶은 충동까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재활 훈련 및 각종 치료와 부모님, 자매들과 친구들의 열렬한 후원을 통해 점차 깊은 수렁 속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이 후에 그녀는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후원하는 모임도 만들었습니다.

  그녀가 이와 같이 변화된 데에는 주위의 도움도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에는 성경을 재발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기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무력하며 마비된 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에 대한 환상을 보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부활이었습니다.

 부활의 복된 소식을 삶 속에서 깊이 경험한 그녀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이제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다. 성경은 우리의 몸이 하늘에서 ‘영화롭게' 된다고 말한다. 그때는 내가 여기에서 죽은 후 내 발로 춤을 출 때다. 손가락은 오그라들어 구부러지고, 근육은 쇠약해지고, 무릎은 비틀리고, 어깨 아래로는 아무런 감각이 없는 내가, 언젠가는 가볍고 밝으며 강력하고 눈부신 의로 옷 입은 새로운 몸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것이 나처럼 척추를 다친 사람에게, 뇌 손상을 입은 환자 혹은 조울증 환자에게 어떤 소망을 주는지 상상할 수 있는가? 다른 어떤 종교나 철학도 새로운 몸과 정신을 약속하지 않는다. 오직 그리스도의 부활의 복음 안에서만, 상처 입은 사람이 이처럼 놀라운 소망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습니다. 부활은 삶의 소망입니다. 부활의 기쁨은 이제 우리 삶 속에서 소망의 빛으로 드러나, 어떤 절망 가운데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의 원천으로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아무리 소망 없고,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 앞에서도 부활의 주님을 믿으면 모든 것이 소망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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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4월 8일 목회자 칼럼
  • 20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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