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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5일자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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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세상엔 이런 일도 있습니다. 일본 스포츠신문 <도쿄스포츠>가 현지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셔비에 사는 '돼지 인간' 짐 블렌트럭씨(29)를 소개했습니다.

  “돼지 키우는 '돼지인간' 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기사의 내용은, “코와 귀가 영락없는 '돼지 판박이'이고, 얼굴에는 거친 털이 수북하다. 보통 사람과 별 차이 없이 말과 행동을 하지만 돼지와 똑같은 외모를 갖고 태어난 사람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렌트럭씨는 공교롭게도 현재 한 교회가 운영하는 돼지농장에서 20세 때부터 목부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의 탄생 비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동네 사람들은 "태어나자마자 얼굴이 흉측해 누군가 교회 앞에 버리고 도망가 신도들이 키웠다"고 말합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돼지와 인간의 유전자를 조합해 실험하다 잘못 태어났을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블렌트럭씨의 집에는 아직도 과학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가 이 땅에 태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과학자들조차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돼지인간’의 출생에 대해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는데 입을 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를 향한 분명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있다는 것을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섭리를 벗어난 ‘우연’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을 당하면 대부분 ‘세상에 이런 일이’라고 하는 감탄사와 함께 ‘우연’이란 말을 즐겨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우연한 일이 좋은 일일 때는 ‘행운’ 이라며 좋아 하지만, 나쁜 일일 때는 속된 말로 ‘재수없다’라는 표현을 서슴치 않습니다.  이러한 언어 사용은 놀라운 사건을 다루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자기중심적인 표현입니다.  처음과 나중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향한 분명한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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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4월 15일자 목회자 칼럼
  • 200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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