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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2007년 2월 4일자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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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복’이라는 말을 ‘물질적 풍요’나 ‘건강’, ‘장수’등으로 이해합니다. 이러한 이해는 선조로부터 무병장수나 부귀영화를 위해 제사를 지내고 절을 하던 풍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복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 할까요?

   성경에서도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사람들은 장수와 부귀, 자녀의 축복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복은 그 복의 내용을 받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푸는 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물질의 복을 받아서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받은 물질로 자신의 배만 채우며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락을 하기 시작합니다. 가정이 깨어지고 인간관계가 망가집니다. 결국 욕심이 죄를 잉태하여 사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은 받는 것에서 그치면 진정한 복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주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아브라함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이 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복의 근원’이 무엇일까요? 먼저 근원이란 말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근원은 한자 그대로 풀면 ‘물줄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는 곳’이란 의미입니다. 나무로 설명하자면 모든 영향분을 흡수하는 뿌리에 해당하는 것이 근원입니다.

   그렇다면 ‘복의 근원’이란 ‘복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는 곳’이란 의미가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우리들을 향하여 복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는 곳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복의 의미입니다.

   복은 결코 소유의 개념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눔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그가 받은 소유를 하나님의 방법대로 나누는 삶을 살았고 그 결과 더 풍성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복의 근원이 되셔서 진정한 복을 누리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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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2월 4일자 목회자 칼럼
  • 200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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