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교회

소식과 나눔

미래가 보이는 서광교회

 > 소식과 나눔 > 서광이야기

서광이야기

 

2009 여름성경학교

  • 관리자

‘기억에 남을 즐거운 여름성경학교’
서광교회, 목포 작은교회 초청 여름수련회
4개 교회 49명 어린이 방문…롯데월드 등 나들이도
[0호] 2009년 07월 27일 (월) 조재석 기자 jscho@kehc.org
  
▲ 서강교회에서 목포시 4개 작은교회 어린이들을 초청해 함께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참가한 아이들은 서울나들이와 새 친구와 함께한 여름성경학교는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의 한 교회가 중소도시 작은 교회의 어린이를 여름성경학교 행사에 초청, 서울 관광과 함께 홈스테이로 섬겨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서지방 서광교회(이상대 목사)는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신축한 새 성전에서 목포 지역 4개 교회 어린이 40여명을 초청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미자립교회 등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이상대 목사가 올해 새 성전을 신축한 후 작은 교회 어린이를 목회자를 초청해 어린이 성경학교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목포 지역 4개 교회 어린이를 초청하게 된 것이다.

첫날 서울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예향교회, 좋은만남교회, 방주교회, 로뎀교회 등 4개 교회 49명(인솔교역자 등)으로 이들은 첫날 롯데월드와 경복궁, 어린이 민속박물관 등의 관람하였으며, 저녁 때는 각 가정에 흩어져 하루 숙박을 했다. 유초등부 또래 친구들이 있는 20여 가정이 참여한 홈스테이는 저녁식사도 함께하고 영화도 보고, 함께 게임도 하면서 들뜬 하루를 보냈다.

둘째 날 오전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진행된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는 유년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공동체 모임, 공과공부, 미술치료와 어린이 난타 등 테마학습, 달란트 시장, 미니올림픽, 활동센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첫날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줄넘기도 하고 물총 싸움도 하였으며 성경말씀과 공과 공부 시간에는 모르는 부분을 서로 물어가며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유년부 어린이들은 둘째 날에도 성고 가정에서 피곤함을 이기며 친구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초등부 어린이들은 찬양과 말씀, 기도회와 세족식으로 이어지는 부흥집회에 참석한 후 천로역정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교회에서 하루 밤을 보낸 친구들은 서로를 더욱 가깝게 느끼며 자기가 가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쏟아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서광교회의 여름성경학교는 7월 26일 주일까지 진행되지만 목포 어린이들은 주일예배를 위해 토요일 오후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고 버스에 올랐다. 모두 헤어짐을 아쉬워했지만 서로 연락처를 나누며 친구로서 지내기로 약속도 하며 성결신앙을 매개로 한 사귐이 계속되기를 기대했다.

과거와 달라 경제적으로 윤택해졌다고는 하지만 큰 도시에 나들이해 좋은 친구와 함께 한다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기에 충분했다. 아이들을 인솔한 박은호 목사(예향교회)는 “아이들이 밝고 명량하게 친구를 만나 사귀고 하나님 말씀도 즐겁게 배우는 것 같아 기쁘고 혼자서 하기 어려운 여름성경학교를 초청해 함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러한 사귐과 만남이 더욱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정가영 어린이도 “서울 구경과 여름성경학교를 해준 교회에 큰 고마움을 느꼈으며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었다”면서 “열심히 공부하며 훌륭하게 잘 자라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앞두고 서광교회는 100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20여 가정 성도들은 2명의 어린이를 각 가정에 초청해 식사를 나누고 사귐을 갖는 등 임시 부모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이상대 목사는 “작은교회 어린이들을 서울에서 여름성경학교를 하면서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러한 만남과 서울 나들이가 작은교회에 보탬이 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신앙을 심어주는 여름성경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2009 여름성경학교
  • 2009-08-21
  • 관리자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